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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그댈 잊어 가겠습니다
복분자 | 추천 (0) | 조회 (600)

2010-04-01 21:19


 

 

 

정말 죄송합니다

 

기억하지 않으려 했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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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다시 머릿 속에 그대 이름 세글자..

 

그대했던 모습.. 행동들이 또다시 내 마음을 휘저으며

 

아프게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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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엉뚱한 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영영 남인데 신경 쓸 필요 조차도 없는데..

 

왜 또 혼자 청승맞게 우울해하고 이러는지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

.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나도 이러고 싶진 않은데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봅니다.

 

오늘만.. 오늘 하루만 그대 생각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절대 그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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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싶어도 기억하고 싶어도 억누르고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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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살.며.시 그댈 잊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