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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나무를
이념과 실용, 진보와 보수, 좌와 우가
무한한 세포분열을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고 포퓰리즘에 밀려 허우적거리다
나를 합리화 하며, 내 현실을 부정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나라대 나라의 전쟁이 아니라, 어쩌면...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너와 나의 싸움입니다.
이렇게 각박한 현실에서 한 걸음 물러서
유한한 육체와 무한한 영혼을 생각하면서.
다시금 긍정의 혜안을 가지고...
욕망을 머리보다 가슴에 앉혀놓고
숲속에서 나무를 헤이는 여유를 부린다면,
내 마음에도 보름달이 떠오르겠지요.
-지산 이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