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가슴으로 부르고 눈물로 사랑합니다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던 꼭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머리속에서 하루종일 당신이 맴돌아도 불러볼 수 없고
죽도록 사랑하면서 내 사랑이 라고 마음대로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입안에서 당신의 이름이 맴돌지만 행여 남들이 들을까봐 가슴속으로 만 당신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그렇게 담아놓고 혼자 삯일 운명이기에 때로는 입술을 깨물어 죽을 듯 참아 냅니다
사랑해서 안될 사람인 줄 알면서도 사랑해버린 잘못때문에 감당해야 할 슬픈 고통들이 너무 가혹하기 만 합니다
먼곳이 아니면서도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해서 나 보다 더 힘들어 해야 할 당신을 떠올리면.......
가슴이 조각 조각 떨어져 나갈 듯 메여져 옵니다
처음부터 당신이 내사람이 아니었고 내사랑이 아니었다는 사실들이 이제는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언젠가는 돌아서야 하고 맺어질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기에 미칠듯 서러움만 쌓여 옵니다
그래도 불러볼수 있는 이름이 당신 뿐이기에 애끓게 심장을 녹이며 당신의 이름만을 불러야 합니다
보내드려야 할 당신이지만 헤어질 그 순간까지 내가 사랑 할 당신이기에 눈물로 이 말 만 하렵니다
당신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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