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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희 님 나는야 그리운 정든 집으로 언젠가는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고우신 어머니 날 기다리다가 동구 밖 고목처럼 변하셨지만 남은 세월 정성으로 함께해야지 나는야 꿈꾸는 고향으로 언젠가는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그 옛날 두고 온 친구의 편지 늦었지만 읽고서 답장을 써야지 답장 먼저 뜨거운 악수 꼭 전해야지 회한의 세간살이일란 주춧돌 삼고 다 낡은 청춘의 문짝도 고치고 묵을수록 단단한 그리움의 온돌을 깔아 사계절 자연을 일구며 흙을 벗 삼아 웃으며 나누며 살아가리라 친구여 다시 찾은 정든 고향아 이름 없이 살아온 인생이라도 돌아갈 길을 막지 말고 기다려 주오 맞이해 주오 그렇게 소박하게 오랜 꿈을 이루리라 필자 : 전명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