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때론 외로움으로 찾아 오나 봅니다.
사랑은 때론 그리움으로 찾아와서
맘을 흔들어 놓고 가나 봅니다.
사랑은 때론 몹시도 보고픈 맘으로
찾아와 눈시울을 적셔놓고 말없이
그렇게 돌아가나 봅니다.
이 모든게 사랑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사랑하기에 항상 언제나
늘 함께 있기를 갈망하고
또 소망 하나 봅니다.
사랑은 때론 부리지 말아야 욕심으로
가득 채워 지나 봅니다.
결코 부려서는 안되는 허망한 욕심으로
그렇게 조금은 한발 앞서가나 봅니다.
사랑은 때론 사랑하는 이를 내 소유물로
만들고 싶은 욕심마저도 생기게 하나봅니다.
나만 바라보길 원하고
나만 볼수 있게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꼭꼭 숨겨놓고 싶은
그런 마음까지도 생기게 하나 봅니다.
사랑은 때론 강하고 싶고
때론 약해 보이고 싶은가 봅니다.
사랑은 때론 한없이 기대고 싶고
한없이 사랑하고 싶은 마음까지도
그렇게 함께 찾아 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