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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피부색의 차별, 아파르트헤이트
바가지 | 추천 (0) | 조회 (438)

2010-12-20 20:30

피부색의 차별,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아파르트헤이트는 원래 분리, 격리를 뜻하는 단어이며
예전의 남아공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백인의
특권 유지, 강화를 기도한 정책을 말합니다.

1948년 네덜란드계 백인을 기반으로 하는 국민당이
남아공에서 단독정부 수립 후 더욱 확충, 강화되어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제도로 확립되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를 따르면 흑인들은 선거권이 없고,
격리구역에서 살아야 하며,
백인과는 결혼도 할 수 없습니다.
신분증 없이 거리를 다니는 일은
목숨조차 위협받는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흑인들이 이에 거세게 저항했고,
1994년,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당선되고 나서야
이 제도는 법적으로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분리, 아파르트헤이트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아파르트헤이트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