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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친구
lsk8555 | 추천 (0) | 조회 (431)

2010-12-25 13:13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 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길거나 짧거나, 우리의 삶 
진정 내 마음을 거울처럼 비춰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우울하거나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험난한 인생의 길목에서
이신전심 소주잔이라도 부딪히며
한 시름 달래며 추억을 떠올려 웃을 수 있고
불행이 닥쳐도 자기 일처럼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나에게 있다면...
 
나는 전혀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