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퍼온글] 뗏목
바가지 | 추천 (0) | 조회 (386)
2011-03-10 07:58
세존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손수 만든 뗏목으로 매우 물살이 빠른 강을 건넌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강을 건너고, 들인 공이 아까워서 그의 뗏목을 짊어지고 갔다.
 
 이 사나이의 행동이 옳은가 그른가."
 
 
한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뗏목을 두고 가면 딴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나 지고 가면 짐만 될뿐 무슨 이로움이 있겠습니까?"
 
 
세존 왈,
 
"그렇다. 버릴 것은 일찌감치 버릴 줄 알아야 하느니라."
 

 

 

Since 1997 © 야설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