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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사라져 버린 언어
바가지 | 추천 (0) | 조회 (294)

2011-05-04 08:41

쉘 실버스타인




전에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 했었고
애벌레들이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찌르레기의 중얼거림을 일아들을 수있었고
파리에게 잠자리에 대해 물어 보기도 했었다

전에 나는 귀뚜라미에게 대답을 해 주었고
덜어지는 눈송이의 소리를 들었었다

전에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어떻게 된 걸까


이제 나는 통 그것들을 말할 수 없으니.



민들레 사랑하는 법1  (류 시화)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