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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사랑은 함께할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곁에 없으면 안될 사람을 찾는거야
곁에 없으면 살 수 없으면서
쉽게 이별을 말하는 거 아니야
바보야
사랑은 헛된 환상을 꿈꾸는거 아니야
단칸방이라도 둘이 있는 걸로
만족하는게 사랑이야
굶어도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게 사랑이야
바보야
헤어짐은 변명하는게 아니야
그냥 니가 싫어졌다 그래야
상대방이 포기할 수 있는거야
너에게 해 줄 수 없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헤어지고 싶다는 말은
나를 한번만 더 봐달라는 변명에 지나지 않아
바보야
이별을 말하는 사람은 눈물을 보이면 안돼.
담담하게 하늘 한번
쳐다보고 나오는 눈물 참으면서
강하게 이별은 말해야 하는 거야
눈물을 보이면서 말하는데 어떻게 이별을 받아들여.
바보야
그래서 우린 헤어질 수가 없는거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절한데 어떻게 헤어져?
그래도 헤어지고 싶으면 나없는 세상 한번 살아봐
헤어지자는 사람 오래 붙잡고
있을만큼 바보가 아니니까..
하지만 내 마음이 변하기전에 돌아와 주길 바래...
너무 기다리게는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