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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그리움의 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쑥쑥 자라나
사랑을 시작했다
눈물범벅 되도록 보고 싶어
머뭇거렸던 순간도 훌쩍 뛰어넘어
아무도 눈치채지 않게
팽팽히 당겨 놓고 싶었다
빈 조개껍질같이 텅 빈 마음의
고독한 틈새 사이로
사려 깊은 사랑으로 찾아온
숨결이 따뜻해서 잠이 들고 잠에서 깨었다
장난기가 잔뜩 밴
눈빛과 목소리가 하늘거리고
사랑스럽고 그리워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터널을 오가며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차가운 마음에
훈기가 돌도록 원하는 만큼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옹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