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만난 그 날이 생각이 나내^^
아마도 비가 와서 그런건가봐.........
여기서 일해요?.......... 첫마디 였어....
기억하니?........ 내가 널 처음 본건 그때였어...
내 이성이 기억하는 너에 대한 처음말야.....
우린 그 전에도 같은 공간 어디 쯤 에선 부딪혔을테고...
아마 다른 대화를 했을지도 모르지........
내가 관심이 없어서 기억을 못하는 걸지도 모르고........
그때 까지만 해도 내 눈이 이렇게 널 찾게 되고........
내 심장이 뛰게 될지 몰랐거든 ... 정말로.......
고장난 심장이 되어서 내것이 아니게 될줄 몰랐거든....
그때 만 해도 난 너에 대한 호기심도 관심도 없었거든....
나 오늘 너랑 일하는 같은 공간을 다녀왔어.......
우린 언제 부터 였는지 기억도 없지만 항상 그렇게 같이였겠지....
같은 층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그런 공간들 속에서 남남처럼...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있었겠지........ 늘 하듯이 말야........
너두 나두 오래 됐으니 말야........ 같은 층에서 일한건 말야......
그 동안 그렇게 모른체 잘 살아 왔을텐데........
이젠 내 기억이 내 심장이 널 기억을 해서 그런지 니가 없는 그 층이
너무 쓸쓸해 보이더라.......... 내일은 나올꺼지 .... 바램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