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김유미-사랑한다는 건자유를 조금씩잃어가는 거다어느 순간스스로가 스스로를가누지 못하게 될 때몸 속 깊숙히꽃가루는 번져아니야, 아니라고몸부림쳐봐도더이상 자신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것사랑한다는 건이 세상 단 한사람그 앞에항복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