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같은 친정 같은 니 품속이면
아무리 즐거워도 아무리 슬퍼져도
너에 앞에 서라면 다 내려 놓을수 있도록
니 마음은 바다를 닮았음 좋겠다 ᆢ
너에 웃음을 보고 온지 몇일이 지나갔어
밥도 잘 먹고 웃기도 하면서 잘 지내ᆢ
그래도 가끔 문뜩 넌 뭘하고 있을까ᆢ
궁금해져와 ᆢ 조금 더 욕심 내어보고 올껄 ᆢ
너에 웃음도 너에 목소리도 조금더
조금만 조금만 더 욕심내어 가슴에
새겨두고 올껄 그랬나봐 ᆢ
기억하고 싶은데 또오를듯 말듯하거든 ᆢ
분명 심장은 기억을 하는데 이리 찾는데
미련한 나에 눈과 귀는 생각이 안난대 ᆢ
담 에도 그런 날들이 올지도 몰라 ᆢ
조금만 더 욕심내어 나에 두눈에 두 귀에
널 담아야 겠다구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