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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살아감 속에 아픔은- 용혜원
글루미이당 | 추천 (0) | 조회 (28)

2024-04-24 12:04

우리들이 나눈 대화 중에

 몇 마디 때문에

고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사랑을

한 순간이 아니라

일생을 두고 이루어야 한다면

항상 기쁨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 지금은 웃기만 하며

말도 별로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는 그대이지만

 

잔뜩 화가난 얼굴로

 나에게 달려들 듯이

다가올 때도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 바다는 살아 있기에

성난 듯 파도도 치지만

 

 많은 날들은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봄바람은

 꽃을 피우고

가을 바람은

 열매를 맺게 하듯이

살아감 속에 아픔은

그만큼씩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