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사이에 젖은 푸른 이슬이라 말한다
보다 빨리 세월은 흐른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늘 젊음을 간직하고 있다
흘러가는 시간은 언젠가 멈출 것이다
그러나 그 시간은 추억까지 멈출수 없다
늙음은 있어도 추억은 항상 그를 아름다운 이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훗날 그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그는 추억을 머금고 있는 꽃잎 사이에
젖은 푸른 이슬이라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