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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눈물의 유품
kklist21 | 추천 (0) | 조회 (184)

2024-06-07 19:08

눈물의 유품

중고 거래는

물건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기에

적절한 수단이다. 언제 물건을 놓아주어야

하는지,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새 물건이 한 번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빨리 값어치가 하락하는지

배우려면 중고 거래를 해봐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 어느 고인이 남긴

그림과 부엉이 등 소중한 유품을

평소 가까이 지낸 지인들에게 선사하는 자리에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육신은 소멸되었지만

그분의 영혼이 담긴 물건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의

인연이 맺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눈가에

감동의 눈물도 맺혔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