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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까치밥 - 김승기
bibig00 | 추천 (0) | 조회 (237)

2024-07-10 18:35

빈 가지에 달린

누구의 빨간 심장 하나

 

어느 허기진 살림살이

한 두어 평, 넓어지겠다

 

제 부리에 묻은 선혈(鮮血)의 따듯함을

모르는 어리석음도

 

언젠가 누굴 위해 저렇게

제 심장 내걸 날

있을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