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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애도
글루미이당 | 추천 (0) | 조회 (236)

2024-07-11 08:13

"내가 당신의 손을 잡아줄게요. 당신에게 휴식을 주겠어요."

 

"지난 반년 동안 당신은 완전히 지쳐 있었어요

. 슬픔, 우울, 일 등등으로. 당신도 그걸 잘 알고 있죠.

하지만 당신은 말을 안 하죠, 늘 그랬듯이."

 

그러나 별로 반갑지 않은 위안들. 애도는, 우울은, 병과는 다른 것이다.

그들은 나를 무엇으로부터 낫게 하려는 걸까?

 어떤 상태로, 어떤 삶으로 나를 다시 데려가려는 걸까?

 

-롤랑 바르트 <<애도 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