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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 전우치.
genial | 추천 (0) | 조회 (1290)

2010-01-01 23:51

강동원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강동원이 빨간 가죽 잠바를 입고 나올 때.. 남자인 제가 봐도 잘 빠졌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많은 여성들이 왜 강동원을 추종하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CG는 <괴물> 이후에 한국 수준이 많이 올라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괴라는 걸 어떻게 표현할까 많이 궁금했는데 그다지 모나지 않게 잘 표현한 듯 합니다.
 
다만 스토리 라인은 좀 아쉽더군요. 물론 기본 이상은 됩니다만.. 이제까지 최동훈 감독이
딱딱 맞아떨어지면서도 매끄러운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전우치> 같은 경우에는 좀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20분 정도 줄이면서 좀 더 긴박하게 흘러갔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나저나 임수정 참 예쁘더군요. 연예인 답지 않은 이쁨이라고나 할까요?
후반 부분에 섹시하게 바뀌는 임수정을 보면서.. 천상 연예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배우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그렇게 분위기를 바꾸는게 자연스러우면서 포스를 풍길 수 있다는게..
그리고 정말 동안이더군요. ㅎㅎ
 
결론은.. <전우치> 볼만합니다. 다만 <타짜> 같은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할 듯 합니다.
강동원이 조승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ㅎㅎ
 
개인적인 평점
8점 (10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