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전우치를 다시 볼지 디워를 다시 볼지
둘 중에 하나를 <반드시>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디워 를 택하겠음.
아니 이건 내가 영화를 보는 눈이 없는건지
감독이 캐릭터를 못 살리는건지...
이걸 신정 1월 1일날 본의 아니게 봤었는데.
저 영화에 대해선 어지간히 관대한 편이라 웬만하면 다 넘어가는데.
정말 참으로 오랜만에 보면서
<9000원 냈던거 그냥 무시하고 나갈까...>를 수없이 망설였다는...
영화관 가서 나갈지 남을지를 고민해본게 몇년만이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