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D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보고나서 영화감상평을 쓸까하다가 너무 많은 회원분들이 글을 남기셔서
안남길까 하다가 그래도 한줄 남기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안경맨입니다.
물론 극장측에서 준 안경은 굉장히 크기때문에 안경위에다 써도 충분합니다만 약간 불편한감은 어쩔수 없더군요.
저의 자리는 정중앙은 아니지만 정중앙자리에서 오른쪽으로 5칸옆쪽에서 봤습니다.
3시간동안 안경위에 안경을 쓰니 눈이 좀 뻑뻑하다고 해야하나요, 안구건조증이 오는것 같더라구요.
극장안이 매우 건조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 세번인가 안경 두개를 벗고 눈에 피로를 풀어야했습니다만
결론은 아이맥스로 보면 좋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영상혁명이 이루어졌더군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분명 cg일것인데 말이죠.
어떻게 찍었지, 보면서 내내 그런 생각만 나더군요.
근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나는 감독이 한명 더 있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더군요.
영상미만 빼고 스토리만 보면 감독이 제임스가 아니라 하야오야되는것 같더라구요.
이제 헐리우드가 새로운 수익원을 찾았으니 대작 영화가 줄줄이 나올것 같습니다.
물론 어중이떠중이 시나리오로는 이렇게 찍지는 못하겠지만요.
슈렉과 토이스토리같은 애니메이션은 이미 3디 아이맥스로
찍은것 같더군요.
앞으로 아이맥스로 많은 영화가 나올것 같더군요.
쩝 영화비만 2배던데..... 주머니만 축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