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출연했던 영화 <크로스 로드>는 아닙니다. ㅎㅎ
제가 본 영화는 블루스 음악을 소재로 한 음악 영화입니다.
나이가 많은 블루스 하모니카 연주자가 재능이 있는 기타리스트 소년을 만나서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영화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소리 소문 없이 묻혀버렸는지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해도 이 영화는 검색되지 않더군요.
저도 아는 분이 추천해줘서 어둠의 경로로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영화는 평범합니다. 아주 졸작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명작도 아닙니다.
작년에 보았던 영화 <그랜토리노>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중간 중간에 나오는 블루스 연주와 마지막 하일라이트 부분에서 소년이 클래식과 섞어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황홀하더군요.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전 국민이 악기 하나씩 다루게 된다면 세상이 조금은 덜 팍팍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이전투구만하고 싸우기만 하는 정치..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마음이 좀 지치셨다면 주말 동안 좋은 음악 영화 한 편으로 기분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 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