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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3D
k04guy | 추천 (0) | 조회 (883)

2010-01-17 08:01

다들 아이맥스,아이맥스 라고 하니 아이맥스가 진리구나 싶어 끝물때 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조카들이 3D로 보고 싶다는 말에 이런거 하나로 애들 기죽일 수 없지라는 생각이 들어 무려 24:25표를 예약했습니다.
조조는 좌석이 남았지만 제가 피곤하고, 다른시간대는 전부 매진이니 남는게 24:25 뿐이더군요. ㅋ
조카들은 이미 2D로 한번 본 상태이고, 저만 처음 보는 거라 이놈들 자는거 아닐까 싶어 중간중간 몇차례나 확인하였죠.
20세기 폭스의 입체감을 느끼면 영화는 시작되었는데, 눈에 낯설었는지 초점이 잘 안맞았습니다.
한쪽이 뿌였게 보여 안경이 잘못됬나 싶어 닦아도보고, 렌즈 아래 부분이 약간 울어서 그런가 싶어 불편해도 그냥 보자라는 포기상태로 보다 판도라에 도착시점부터 눈이 적응되었는지 거슬림없이 보이기 시작하고, 의자에서 진동도 왔습니다.
참고로, 3D도 참 많은 종류가 있던데 그중에서 진동좌석도 있기에 몸으로도 느껴보고 싶어 선택하였습니다.
진동은 플스나 엑박할때 패드진동 그런건데 생각보다 진동 얼마 없더군요.
조카들이나 저나 그점이 실망스럽고, 진동때문인지 딱딱하여 불편하였습니다.
3D라고 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듯 한 입체영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ㅎ
원근에 따른 입체감과 특히 연막탄 터질때는 처음 경험해본 세상인 듯 싶었습니다.
즉 와~~~~!!!!!!! 할정도는 아니였지만, 감칠맛나게 만드는 3D였습니다.
그 늦은시간에 이미 본 영화를 다시 푹 빠져 본 조카들 보니 제대로 놀았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