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맥스에서 아바타를 봤습니다.
내용이나 3d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 해주셔서 저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흔히 영화사에서 무성에서 유성,흑백에서 칼라,그리고 이번 아바타의 2d 에서 3d의 대중화가 기술적 획을 근 사건이라고 합니다.
무성에서 유성은 모르지만 영화관에서 봐야만 하는 칼라영화에 대한 기억들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막 칼라tv가 우리나라에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영화는 영화관 그것도 대한극장같은 80mm 대형상영관에서 봐야할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벤허를 대한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봤던 그 스펙타클한 영상의 감동을 이번 아바타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시대를 연 난 알아요가 처음 나왔을때,
공개코미디를 히트시킨 개그콘서트를 처음 봤을때,
1981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김재박선수의 개구리 안타가 성공했을때,
2002년 월드컵 직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안정환의 칩슛이 골문에 빨려들어갔을때
.....새로운세상을 예감했었죠.
아이맥스 3D 로 본 아바타!!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