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영화내용은 스포가 될것 같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금방 찾을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의 경우 실망한 경우가 많았고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안좋은 선입관이 있는 데다가

 꼬마니콜라는 책으로 워낙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는지라 시사회가 당첨되었음에도  가야하는지 상당히 망설

였습니다.

그러던중 다른 영화를 보러 갓다가 포스터의 꼬맹이들을 보는 순간 극장으로 갈수밖에 없더군요.^^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조금 흐르고 관객석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오면서 위의 걱정들은 모두 기우에

불과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정신없이 웃고 같이 간 친구도 너무 즐거워 해서 간만에 친구에게 큰소리를

칠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영화의 유머는 우리나라사람이 보기에 과장된 경우가 많고 문화적 차이 때문에서인지 공감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꼬마 니콜라는 과장되고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고 유쾌해 어른들이 보기에도 즐거운 영화여서 영화상영

시간 내내 정말 행복한시간을 보냈습니다.

 원작소설을 읽은분도, 읽어보지 못하신분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네요.

 저와같은 우려로 이영화를 보는데 망성이는 분 있다면 순수하고 유쾌한 꼬마니콜라에 추천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