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지털로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영화비 비싸더라구요...13000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워낙에 말들이 많아서 궁금하긴 했습니다.
일명 로얄석이라 불리우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열심히 본 결과....
재미나더군요...ㅋ
저 SF, 판타지류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아바타는 기술력이 뒷바침되서 인지 볼만 했습니다.
걱정하던 멀미나 어지러움 현상은 없었는데 안경알이 좀 조그만것 같네요.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3D영상이 사라져 버리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김수현 작가가 중간에 졸았다고 해서 네티즌들한테 욕먹는다고 하던데, 사실 중간에 조금 지루하긴 했습니다.
피곤하면 졸수도 있겠던데요...
영화는 즐거우면 된다는 평소 생각으로 영화의 철학이니 스트로의 탄탄함이니 어려운것들 모르겠고...
볼거리 충분했습니다.
나름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구요.
그동안 3D로 불리워지던 영상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차원이 다르더군요.
보는내내 생각했던건....
야동의 풀3D디지털화....
진짜 대박이 아닐까요.... 언젠가는 볼수 있는 날이 오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