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는 워낙에 유명한 소설이기도 하고 영화이기도 하고 만화이기도 ...
뭐 작품을 본적은 없어도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법 한 그런 캐릭터이죠
그런 캐릭터이기 때문에 감독은 더 많은 고심을 했을겁니다.
어떻게 하면 그 캐릭터의 맛을 다른 여타의 작품들과 다르게 할수 있을까...
어떤 작품의 감독이던 그런 생각을 했을건데
이번 작품의 홈즈는 여타 나왔던 다른 홈즈들과는 매우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의 조수역시 말이죠..~_~
뭐 영화판 셜록홈즈에서 조수 왓슨은 조수라기 보다는 조언자 또는 동등선상에 있는 동료로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덜렁대지만. 섬세하고, 심지어는 과학적이기도 하면서 기가막힌 추리력!!!!!
참신하긴 한데..뭐랄까요..얼마전 국내에서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쏠쏠한 재미를 봤던 영화
그림자 살인의 주인공과 너무도 닮았습니다..쩝.~_~
그림자 살인의 탐정의 모토도 셜록홈즈라고 했던걸 생각해 본다면 한국판 셜록홈즈나 다름없을텐데
캐릭터가 너무 겹치다 보니까 침신하네? 라는 맛보다는 이거...미국판 그림자 살인아닌가..라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리 ㅎㅎ
물론 그림자 살인을 보신 분들에 한한 이야기입니다.^^
트릭인지 마법인지...아주 마지막에서 와서야 밝혀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과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스펙타클한 화면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간 가는줄 모르게 만드는건 확실하네요..쩝
재미는 있고, 대놓고 후속작을 암시하며 끝이나니...다음편은 훨씬 더 방대한 스케일로 궁금증을 증폭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