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기회가 생겨 밝은 경로로 셜록 홈즈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보고 싶었지만 기회도 없었고, 시간도 안맞고
무엇보다 보고 온 사람들의 평이 안좋아서 포기했었지요.
그러나~ 생각보단 괜찮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홈즈가 괴팍하거나 시크하게 좀더 매력적으로 나오길 바랬지만..
그런 면에선 아쉽더군요. 마치 사탕 뺏긴 어린애 같은 모습도 몇번 보이고..(왓슨에 관해..)
탁월한 추리 보이는 부분도 음..뭐랄까..작가가 만들어 놓은 전쟁은 주인공은 어떻게든 이긴다라는 식일까요..
뭐 이런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무난한 것 같습니다.
책과 같은 매력을 살짝 포기하고 영화는 영화다라는 정도로 보신다면
집에서 심심하실때 보는 정도로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