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전달력이나 이질감? 같은 이유로 한국영화나 쌀나라 영화를 주로 봅니다.
영어공부를 한다는 시덥잖은 핑계를 안고선 말이죠......
가끔...
이 영화 재미나다더라....무슨 상을 받았다더라...액션이 끝내 준다더라...같은 경우에는 오늘처럼 "예언자"를 봅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우물안 개구리 같은 방식의 영화선정이지요.....ㅡ0ㅡ
아무런 정보없이 종교영화? 알라의 현대판인가? 이정도로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스쿨이처럼 지루한 밤시간...짱구나 고구마깡처럼 씹으면 와삭 소리가 나는 과자 한봉다리를 무릅에 놓고
흐물흐물거리는 몸뚱아리를 의자에 파묻고 약간 졸린 눈으로 멍~~~~하게 보다보면....
어느순간 자세를 바로잡고, 골똘히....생각하게 합니다.
예언자, 지도자, 선구자, 리더 같은 단어들에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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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바기???
주인공인 말리크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타락한 예언자가 되었지만, 맹바기는 스스로 되었다 라는 차이정도....-_-+
가만...생각해 보니
알라도 미망인과 결혼하고...40일도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고....고난과 역격을 딛고 어쩌고 저쩌고도 비슷한것 같고....
이영화 어렵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