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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영화 로그[Rogue]
rustid | 추천 (8) | 조회 (778)

2010-03-04 23:12

참으로 오랜만에 맘에 드는 악어영화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쳐물을 사랑해서 어지간한 내용이면 선호 및 편애하는 편인데요.
 
사실 그럴듯한 악어 영화를 찾기란 정말 어렵죠.
 
제가 어릴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그리고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악어영화의 최고봉이라고 치는 영화로는.
 
죠스와 양대산맥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엘리게이터가 있죠.
 
30년 전의 영화란걸 생각한다면 당시로선 획기적인 영상처리의 영화였다고 볼수 있겠죠.
 
소재도 좋았구요.
 
그 이후로 플래시드가 나왔지만 저를 만족시키진 못했습니다. 
 
2는 더더욱 비참했고...블랙 워터나 프라이머벌도...개인적으론...
 
우연히 최근에 로그 를 봤는데.
 
이게 호주산 영화 라더군요.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라던데.. 아아...정말 엘리게이터때의 감흥을 불러일으켜줄만한 악어 크리쳐물 영화는
 
또 안나오나 했었습니다만...개인적으로 이게 나와버렸네요. 대만족이었습니다. 얼마만의 행복인지..
 
 
이거 국내에서 개봉했더라면 극장에서 봤었을것을...개봉할가능성이 없다는 소릴 듣고 결국 입가의 쓴맛을 느끼면서
 
어둠의 경로로 볼수밖에 없었죠. 극장에서의 분위기와 연출. 사운드가 가미되었다면 더더욱 즐길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론..
 
엘리게이터 이후 오랜만의 걸물 악어영화를 봤다고 생각하며 순수하게 기뻐할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