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나영 팬입니다.
제가 이나영팬이 된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란 드라마였습니다.
배용준,김혜수,윤손하,이재룡,박상민이 출연하였으니 캐스팅은 참 빵빵했죠.
여기에 이나영이 박상민과 좋아하는 배용준 동생으로 큰 비중없이 나왔는데 이뻐서 반했죠. ㅋ
TV에 점점 나오다가 퀸에서는 오글거림의 절정을 보여주고, 천사몽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여전사 역활도 하고, 연기보다는 cf를 점령하다 네멋대로해라를 통해 연기다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팬이지만 솔직히 이나영 연기가 좋다고는 못느끼겠어요.네멋도 이끌어준 양동근의 힘이 더 컸다고 보거든요.
그래도 cf만 하는 전지현보다 이나영팬이라는 자랑스러운건 이쁜 외모를 부각시키기 보다는 캐릭터 변신을 많이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좀 특이한 점이라면 상처를 가진 캐릭터가 많다는 거죠.
이번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도 내용은 코믹위주로 짜여졌지만, 여배우로서 특이한 프로필을 장식하게 되었네요.
재밌다고 추천하기는 좀 지루한감이 있습니다. 내용도 눈치빠르신 분들이라면 그때 알아 채실거고...
저도 내용적으로는 큰 기대 없이 이나영 하나 보고 봤는데 이래저래 부족한건 어쩔 수 없네요.
그나저나 이나영양 늙어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