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카날에서 핸더슨 비행장을 지키는 전투는 약 6개월간 지속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여주듯이 당시 해병은 고립된 상황이었고, 물자도 탄약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핸더슨 비행장이 일본에게 넘어가면 정말로 대사에 나와 있듯이 게릴라 전이라도 해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일본한테는 반드시 빼앗아야할 지역이었구요.
일본도 미드웨이 해전이후 밀리는 것이 두려웠는지 도쿄 익스프레스 라고 불리는 병참선을 가지고 계속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름니다. 결국에는 일본은 과달카날을 포기하고 완전히 철수하게 됩니다. 철수할 때 당시에는
아직 미국이 재해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지 못해서 일본은 남아 있는 병력을 무사히 철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국군에게도 있지만 해병과 육군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잘 표현되네요.
중간에 기관총으로 계속 돌진하는 일본군을 이해 못하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 죽음으로써 싸우겠다는 일본군과 싸우고 살아남아야지 하는 미군과의 전쟁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계속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줄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BOB랑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BOB는 101공수부대를 쫓아는 가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사건을 만들고 보여주었는데
퍼시픽은 그냥 쫓아만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왠지 조금 아쉽습니다.
여하튼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