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일본에서 개봉된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을 이제야 보게 됐습니다.
이전에 방영한 TV시리즈 울트라맨 뫼비우스와 기존 울트라형제들의 원조 울트라맨 스토리, 그리고
대괴수배틀이라는 외전격 스토리를 잘 버무려 멋지게 만들어 놨더군요. 기존에는 말만 나오고 실재로
영상으로는 안나왔던 울트라의 별이나 울트라맨들의 생활상, 그리고 울트라맨 탄생을 짧지만 간략하게
보여줬고 무엇보다 예전 80년대의 기술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액션씬이 최신 기술로 보강되어 그야말로
현란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예전의 그 묵직하기만한 액션이 아니라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타격감과 스피드 감이
듬뿍 묻어 나오는 액션씬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특촬물을 좋아하시고 울트라맨을 기억하신다면 정말 재밌게 즐기
실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덧 - 예전시리즈에 출현하셨던 배우들이 그대로 캐스팅되어서 나오시는 근성이 대단함. 유일한 옥의 티라면
울트라맨 킹의 성우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라는거.......왜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