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 저보다 먼저 감상평을 올려 주신 분들에 대한 딴지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보고 느꼈던 부분을.. 보충적으로 개진한다고나 할까요..
물론.. 대단치도 않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그런 영화가 있나 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고..
역시나.. 그냥.. 미적거리다가.. 그냥.. 잊혀져 버린 영화가 되어 버렸었지요..
(혼자서.. 영화 관람이라니.. 어러 주굴.. ㅜㅜ)
그러다가.. 작년 이 무렵 쯤..
어떤 출판사에서.. 같은 제목의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제서야.. 다시 영화에 대해서 검색해 보다가..
21권에 달하는 원작 소설이 있고..
이 영화는.. 그 중.. 중간의 한권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고..
평소에.. 원작 소설보다.. 영화는 못하다는 그릇된 신념에 따라..
세군데나 되는 대형 서점을 뒤져서.. 간신히 1권과 2권을 구해 읽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그 영화를 다운 받아 볼 수 있었지요..
^^
이 영화는..
제 그릇된 신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기에 충분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볼만했고.. 심지어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
어쩌면.. 제가.. 원작 소설 중 1권과 2권을 읽었기 때문에..
등장 인물 등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러다 보니..
이 영화에 대해서..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다는 말 한마디 쯤은..
남기고 싶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