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urth Kind(네번째 종류) 라는 SF영화입니다.
제 5원소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밀라요코비치가 주인공인 테일러 박사 역할을 했더군요.
영화 시작과 끝부분에 "결국 무엇을 믿던지 그건 당신에게 달려있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결론을 내리지는 않네요.
알래스카 북동부에 NOME라는 마을에서 40년간 1200명의 주민이 실종됬는데 심리학자인 테일러 박사가 실종당하는
주민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최면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의 소행이라 확신하는 내용입니다.
테일러 박사 딸도 실제 실종되었고 외계인이 납치해 갔다고 믿고있죠.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중 테일러 박사가 직접 촬영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정말 흥미롭고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1960년부터 2000명이 넘는 FBI요원이 MONE를 다녀갔지만 아직도 미제로 남아있다니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X-File를 재미있게 봤던 저로서는 정말 재미있게 봤고요.
외계인과 신의 존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