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헐리우드에서 정말 수많은 슈퍼 히어로 무비들이 나옵니다...
올해에도 아이언맨2와 같은 대작이 개봉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아무런 관련 상식을 몰라도 충분히 즐기수 있는
컨텐츠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본 상식을 알고 보시면 더 재미 있을 듯해서 이렇게 씁니다..
이런 히어로 무비를 보실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작은 바로 만화라는 것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기술의 발전으로 전에 만화속에서만 나오던 수많은 히어로들이 스크린에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캐릭은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이 있죠.. 물론 이와 같은 캐릭은 전부터 영화로 제작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컴퓨터의 등장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슈퍼맨과 배트맨은 미국의 DC라는 코믹북회사의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이 있는 마블에서
갖고 있는 캐릭이죠..
미국과 일본, 한국의 만화시장은 상당히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 대부분 작가 자신이 캐릭을 만들고
스토리와 그림을 같이 만들거나 2~3명이서 스토리와 그림을 분담하여 만드는 체제 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DC와
마블같은 만화회사들 자신이 각 캐릭터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작가들과 계약을 하고 얼마정도의 스토
리를 쓸것을 따로 계약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모든 작가들이 캐릭터를 동일하게 생각하고 분석 하
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은 슈퍼맨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는 악당이라고 생각하
는 작가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안한 세계관이 다중 우주론입니다.. 어떠한 세계에선 슈퍼맨은 단지 성인 50명의
힘을 가진 영웅이고, 다른 세계에선 세계를 지배하는 제왕, 또 다른 우주에선 힘을 잃어 버리고 방랑을 하는 슈퍼맨 등
각각 작가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세계를 다중우주라는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2005년에 나온 "배트맨 비긴즈" 입니다.. 이 배트맨은 80년대에 팀버튼이 만든 명작
"배트맨"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이미지같은 것은 비슷하지만 약간 설정등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은 배트맨 비긴즈의 경우에는 "다크 나이트"라고 불리는 배트맨 시리즈를 바탕으로 영화화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