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습니다.

일단 재미는 있더군요.
상당히 마블팬들을 위한 영화같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저처럼 얼치기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역시 웃음포인트중 하나는
방패와 소변... 그리고 이혼한 마누라...

다만 좀 아쉬웠던것 들은
상황이 위급했기도 했지만 회사 최고경영진을 뒷좌석에 태우고 레이싱 경기장에서 역주행?? 해피 혼자 갔어도 괜찮은 상황이더라구요 뭐 여캐가 같이 가줘야 절박함이 살아나는건 알지만...

그리고 이렇게 부수적 피해가 많아서야...
가칭 어벤져스 프로젝트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첫영화인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도 이정도로 쌩 난리를 피우진 않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휩플레시와의 결전...
라스트 보스를 이렇게 처리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