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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데 넘 넘 소질없지만 이 영화보고나서 혼자만 알기엔 넘 넘 좋은영화 같아
여러분들께 꼭 보시라고 강추하기 위해 후달달 거리는 자판 두드립니다. ^^;;
왠지 왠지 모르게 잼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잠시 미뤄두고 있다가
밤에 잠들기전 걍.. 봤어요..
초반부... 왠지 딱히 걍 그런 영화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알렉산더 이야기 나오는 부분에서 배경이나 화면구도가 근래 못봤던 아름다움으로
확~ 구미가 당기더군요..
역시나 보면서 정말 왜 이영화가 대박을 못쳤을까..
시나리오부분이 그리 많이 허접한것 같지도 않은데..
이 아름다운 장면을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는게 넘 후회되더군요..
나비가 섬으로 바뀌는 장면. 핏물이 천을 타고 올라가는 장면..
결혼식장면..등 무엇하나 빼놓을수 없을정도네요.
조금더 큰 화면으로 봤더라면 하는 후회가 자꾸 들 정도입니다.
솔직히 줄거리도 그리 나쁘지 않은듯하네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받고 사고로 입원한 청년과 어린소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화같은 이야기.. 결말도 해피엔딩이라 넘 좋았어요.
영화보고나서 며칠동안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니..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라 했더만 더 셀의 감독이더군요
더셀을 봤을때도 강렬한 색감이나 화면이 독특하다 했는데 동일한 감독에
광고도 많이 찍었다고 하더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멋진 배경 화면들 CG하나 사용안하고 전부 직접촬영하고 자비까지 들여 24개국인가요.
직접 올로케하면서 영화 찍었단 글보고 정말
수고 하셨다고 악수라도 한번 하고 싶은 맘이네요.
더 폴.. 분위기 바꾸고 싶을때 초반부 쬐금 지루한 부분만 넘기시면
또다른 세계를 볼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강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