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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part 9, 10 오키나와, 종전
narayagaja | 추천 (4) | 조회 (637)

2010-05-20 09:08

마지막을 보고 나니 비교할 수 밖에 없는 BOB를 생각나게 합니다.
 
같은 10편 매회마다 달라지는 감독 같은 부대를 참전에서 종전까지 따라가는 구성 다른 점이 있다면 BOB는
 
매회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에 따라 이야기 구성이 달라지는 것이었고, 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적은 주인공을 그리다
 
보니 구성이 많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유럽전과 태평양전쟁의 차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인간의 끝장을 보게 만드는 전쟁이라는 점에서 태평양 전쟁은 더 잔인하지 않았나 합니다.
 
 
태평양 전쟁은 유럽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잊혀진 전쟁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전쟁의 폐해 비인간성만을 본다면  BOB보다 퍼시픽이 더 수작이 아닌가 합니다.
 
단지 괜찮은 무비만을 본다면 퍼시픽은 좀더 무겁지 않나 합니다.
 
 
HBO에서 6.25와 베트남 까지 그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병 1사단은 6.25에도 참전했고,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 왠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든 너무 아픈 상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