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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hear me) 괜찮네요.
tomoya | 추천 (4) | 조회 (668)

2010-05-22 06:34

 토렌트 사이트에서 우연히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요즘 중화권 영화 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네이버 평도 좋길래 봣습니다.
 
 요근래 액션영화보다 잔잔한 영화가 땡겨서 그랬는지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영화 장르는 감동로맨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청각장애를 소재로 다룬 영화인데요. 주연배우들이 깜찍한 20대 초반으로 보이더군요.
 
 특히 여배우가 참 귀여우면서 이뻤습니다.
 
 딱! 중국여자처럼 생겼어요. 이쁜 중국여자. ^^ㅎㅎ
 
 
 
 영화는 청각장애를 겪으면서도 장애인 올림픽에 수영선수로 출전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여동생이 등장합니다.
 
 언니의 올림픽 출전과 금메달을 위해 여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갑니다.
 
 그러던 중에 한남자를 만나게 되죠. 남자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청년은 정상인이면서도 수화를 배워서 청각장애인들을 상대로 특별할인 도시락을 배달하고 판대합니다. 그러던 중에 여주인공을 만나고 사랑하게 되지요.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 여기까지만 알고 보셔야 영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 인상적이었던게, 배우들이 수화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수화를 할 줄 모르니 잘은 모르겠지만, 수화를 할때 얼굴 표정같은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들었거든요. 청각장애인들이 수화로 대화하는 걸 보면 얼굴표정이 일반인에 비해서 아주 빠르게 변하는걸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가 이렇게 조용하고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을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기회가 되면 수화를 배워봐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더군요. ^^
 
 별5개 만점에 4개는 줄 수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 풋풋한 사랑이 생각날때 보면 딱~! 일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