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징어 땅콩과 소주를 훌쩍 거리면서 솔로몬케인 CD를 빌려왔습니다.
인터넷 에고편에서 꽤 재밌게 봤기 때문에, 예고편이 이정도라면 본편은 어느정도일까? 하고 생각하며 두근두건 거리는 심정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제 기대감을 이 영화는 엄청난 결과로 배신시켜 주더군요.......
스토리는........ 정말 할말이 없어!! 진짜 스토리에대해서는 뭐라고 애기를 할수가 없어요! 도대체 뭐냐고..;;;; 배우들 연기력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CG나 영화 그래픽은...... 나쁘지 않았지만 싸우는 액션씬이 최악.... 도대체 뭐야......
그밖에 스토리 전개나, 결말이나 뭐 기타등등은 다 최악.... 처음에 보면서 이건 아니겠지, 이건 아니겠지했는데... 아아 예고편에 낚였다는 기분이 사실이었습니다.
보고나선 이런 기분이 드는군요. 도대체 이 영화를 왜 만들은건지... 감독님이 무슨 의도로 이런 영화를 만들은건지.... 뭐 한가지도 뚜렷히 머릿속에 남아나지가 않고 상당히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안보신분들도 계시고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안보신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보지마세요. 정말로 보고나서 후회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