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에 한번, 칸에서 수상실패후 한번 총 2번 보았네요
사실 임상수 감독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전도연과 서우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보러간게 더 큰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임상수 감독이 주지하듯 이 영화는 에로틱 서스펜스가 강합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성적 긴장감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재와 전도연의 베드신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지요
또 서우와의 베드신도 나름 긴장감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러한 베드신에서의 긴장감 보다는
이정재가 서우와 전도연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던지,
전도연이 서우를 마사지(?)해주는든지 하는 외적인 부분에서 더욱 긴장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고로, 성적긴장감을 느끼시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해드릴만한 영화입니다
(방자전이 기대되는군요, 음란서생의 김대우감독 작품이라)
+) 블랙코미디도 많이 보이지만 저는 그보다는 성적 긴장감이 더 훌륭하게 나타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