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보자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보게되었네요.

 

전반적인 평으로는...   열심히  잘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보이긴 합니다.   돈도 좀 많이 쓴거 같긴한데....

 

 

 

 

 

 

 

 

 

 

 

 

 

 

 

 

그러나, 역시 문제는 시나리오와 사실적인 묘사의 부족...   실제 사실에 기반해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자막으로 나오고, 엔딩에서는 생존 학도병의 증언도 보여줍니다만....    영화를 만들기 위해 집어넣은 주인공 간의 갈등구조등 작위적인 이야기들이 여러군데 나오더군요.

 

전투씬도 물량동원에 신경써서 많이 터트리긴 하지만...   때려부신다고 훌륭한 전투씬이 나오진 않죠.

 

군의 지원도 받은듯...   1/4톤,  5/4톤, 2 1/2톤 군용차량에 M48 전차가 등장하는데....  이들 장비는 6.25때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고증상 오류가 있습니다.   그나마 북한의 T34로 변신했던 M48전차는 나중 장면에서는 다른 장비(아마도 자체제작?) 로 교체되었더군요.

 

워낙에 많은 곳에서 오류(?) 또는 그럴듯 하지 못한 곳이 눈에 거슬리네요.

 

 

 

출연배우...   차승원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그나마 눈에 띄는 존재인데, 제발 흰색 군복입고 전투는 하지마라...   권상우?  왜 나왔니...   빅뱅의 탑?  가수였지 않나?  박진희? 나중에 다시 등장할줄 알았다...   김승우?  변함없는 주변인물...

 

 

 

한줄요약...   한국 전쟁영화는 아직 갈길이 먼듯...

 

개인평점...  10점 만점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