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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을 다시한번 보며
vioret | 추천 (4) | 조회 (666)

2010-06-22 01:31

그다지 고전은 아니지만 몇번이고 봐도 끝까지 보는 몇 안되는 영화중 한편입니다.
살면서 자신의 삶이 지치고 힘들다고 생각 되신다면 많은 것들을 얻을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일단 팀 로빈슨은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쇼생크에 들어가죠.
그곳에서 적응하는 내용과 레드(모건 프리먼)을 만나죠.
그러나 팀 로빈슨(듀프레인)은 자신의 누명을 벗고 나갈것만 생각하지만 교도소장은 듀프레인을 이용해 먹을 생각만 하고요.
그러던 와중에 도서관 사서(할아버지 이름은...^^;;)가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교도소 생활에 이미적응 했고 수십년을 간수들의 허락이 없으면 화장실에서 소변도 안나온다는 레드(모건 프리먼)의 말이 있죠.
우리도 일상생활의 각박함 평범함속에 묻혀 거기에 얽메이는 삶이 오히려 편하다고 느낄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그 도서관 사서 할아버지는 목을 메어 자살을 하죠.
그 와중에 듀프레인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을 찾지만 교도소장의 방해가 있고요.
거기에 이미 몇년동안 준비한 탈옥을 결심하고 실행하죠.
나중에 레드(모건 프리먼)이 가석방 되고 레드 또한 도서관 사서 할아버지와 비슷한 과정을 겪습니다.
그러다 듀프레인과의 약속이 생각나서 찾아가죠.
그곳 돌담에서 발견한 상자.
그곳에 진리의 한마디를 발견하죠.
"레드, 희망이란 좋은것이야"
 
처음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저항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퇴색되어 어느새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게 되고 또 시간이 흐르면 자신이 있는곳에 안주하려하고 그곳 이외에는 모르는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비슷한듯 해요.
내 주변여건이 어찌되었든 어떻게든 이겨나갈려하고 발버둥 쳐보지만 어느순간 희망이란 단어보다는 목표가 모든것이 되고 일상의 무미건조함에 젖어버리게 되죠.
 
어느 순간에 꿈이나 희망보다는 현실과 목표(적)이 모든게 되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죠.
세월이 가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내가 하고 싶은것 보다는 현제 할수 있는것에 메달리기도 하고요.
결코 그게 나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꿈과 희망으로도 훨씬 큰일들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