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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완주 시작하다..
mrdouble | 추천 (4) | 조회 (575)

2010-07-03 01:52

미루고 미루던 해리포터 시리즈...책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발간년을 보니 1999년...10년도 넘었군요...
먼저 책을 읽고 1편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원서부터 읽었던 터라 해리포터의 첫 장면은 머리 속에 환하게 들어 있습니다.
첫 장면을 어떻게 시작할까 궁금했는데 거의 머리 속에 그렸던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네요.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들...특히 두들리 가족의 배역은 어찌 그리 안성맞춤으로 캐스팅을 했는지 정말 영화 제작자들의
열정과 고민이 느껴지더군요.
책과 군데군데 비교해 보면서 자세히 보다 보니 이전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인상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책으로 보면서 상상만 했던 장면들을 직접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기쁨이 더했구요. 나라면 이렇게 표현했을텐데..라는 비교도 함께 하면서 더욱 즐거운 감상이 되었네요.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조엔 롤링이 글로서 풀어 놓았던 장면들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겼다는 점인데 이런 점에서 본다면 조엔 롤링의 상상력 자체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2권을 다 보고 영화도 2편째를 보려하고 있는데 이미 1권을 쓸 때부터 전 시리즈에 대한 구상을 끝내놓은 듯 하네요.
감탄에 또 감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