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7 수욜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개봉전부터 기대했던 받은지는 꾀 됐던 하지만 접속불량으로 글을 쓸수가 없었던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입니다
개인적으로 황정민도 좋아하지만 차승원을 좋아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프롤로그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황정민 차승원등은 평등세상을 꿈꾸면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장 정여립을 죽이고 해체시킨다...차승원은 대동계를 다시 세우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킵니다
첨에 이야기가 오갈때 잠깐잠깐 나오지만 말하는 사람외의 화면을 뿌여게 만드는게 참 인상적이다
정여립은 자살로 죽었지만 그 시체를 백성이 보는 앞에서 한번더 목을 베어 죽이고..그런 목에 왕(김창완)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기라고 말합니다..생각없는 미친왕..
자기를 서자라고 욕하던 유생3마리를 쳐때려버린 백성현?은 옥에 계속 있고 싶어하지만 제사라는 말에 옥을 나가고..
차승원은 일단의 무리를 앞세워 봉만준대감 무리를 다리에서 쳐 죽인다 일격일살..
백성현은 제사를 치루는중에 개지랄을 떠는데 말하는거 행동하는게 조선시대 사람이 아니라 현실의 사람같다
황정민의 등장..같은 다리위의 전투인데 차승원과는 다른 성룡씩?의 액션을 보여준다..자토이치를 살짝 생각했던 나의 오산..황정민과 차승원의 투탑을 예상했던 생각과는 달리 백성현의 비중이 높다..
그 중 인상 깊은건 친척들에게 뚜까맞고 갇혀잇는데 아빠랑 야그를 나누던중
"사람들이 나를 개새끼라고 불러요" "그래 너 개새끼맞아" 라고 하는 장면..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차승원이 그집으로 쳐들어가 백성현의 아버지를 비롯해 모두를 죽여버린다..황정민은 정여립이 자살한게 아니라 차승원이 죽였다고 믿고있고 차승원은 다시 만나는날 죽인다고 말한다..
백성현은 까불다가 차승원에게 칼을 맞지만 황정민이 살려준다..
왕을 있는사람 취급도 하지않는 우의정파 좌의정파..
힘으로 대동계를 제압하고 반란을 계획하는 차승원..
백성현외에 한명이 더 살아있었고 백성현은 제사를 지내려 가문을 찾고 그런 그에게 생존자는 다시는 오지말라고 한다
황정민과 백성현은 차승원을 잡으러 간다..
황정민의 갈대밭 전투 장면..눈을 뗄수없는 화면구성..귀를 즐겁게 하는 사운드와 효과음..너무 죠햐
중간중간 등장하는 둘의 몸개그와 유머스러움..그리고 음악..
맹인에 늙었지만 기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황정민..이유는 뜸질과침질..
차승원의 여자였지만 버림받은 한지혜의 등장..개인적으로 이쁜것도 연기 잘하는것도 언어 전달력도 별로 없다고 느낀다..여기서도 마찬가지임..
황정민과 기생의 대화중 "육침" 이 가장 인상 깊은건 나뿐인걸까..ㅎ
둘이 기생집에 있을때 차승원은 관아를 습격해 망가트리고..
둘이 차승원을 잡으러 가는길에 황정민이 무술을 가르쳐주고 하는데 다리가 나오고 대나무숲 갈대밭이 나온다..이영화는 무슨의미 인지는 몰라도 다리가 많이 나온다 그건 아마 이쪽저쪽에서 오는 사람중 하나는 떨어지거나 비켜야 된다는 머 그런 의미로 본다..
이차저차어영차 해서 차승원의 부하가 배신해서 한지혜를 잡으러 오지만 기생집에 심부름간 백성현이 황정민의 검법으로 한지혜를 구해주고 같이 황정민과 조우한다
임진왜란이 터지고 조정은 여전히 남탓을하고 있고 차승원은 관아으로 간다..
관아에서 대결하는 차승원과 황정민..중반까지의 지겨움이 날아가는 화려하면서도 멋이 있는 전투..황정민은 눈을뜨며 차승원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그리고 황정민은 죽는다..
백성현은 분노하고 차승원의 광기는 거해지고 왕은 도망가고..
차승원과 백성현은 궁궐에서 대결을 펼친다..황정민때와는 다른 힘이 느껴지는 결투..
차승원의 부하들은 왜놈들에게 쓰러지고..백성현의 검에 차승원도 쓰러진다..백성현을 살려주고..그리고 구름은 달을 벗어난다..백성현도 결국 왜놈들에게 죽음을 당하고..영화는 끝이난다..
흠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은 개봉전부터 기대했었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다
100명의 사람들 중 100명이 다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영화가 없듯이 이영화도 호불호가 가릴만 하다
멋진 배경과 화려한 싸움 그리고 연기등은 좋치만 중간중간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고 엔딩이 너무 베드다..
대신 소소한 재미를 찾을수가 있는데 황정민의 맹인연기 차승원의 드라규라 이빨 백성현과 한지혜의 조선사람같지 말투 멍청하고 힘없는 왕을 잘 연기한 김창완과 자기들끼리 싸우는 우의정 좌의정 등등
그리고 황정민의 연기도 좋았지만 나는 차승원이 좋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의미로 블리치의 "켄파치" 같은 느낌
마치 사랑을 알고 꿈이 있는 "켄파치" 같은 않은가..꿈을 쫒다가 꿈때문에 모든걸 버렸는데 꿈때문에 자신을 포함한 모든것을 잃어버리는..차승원 좋은 배우인것 같다 그에 비해 백성현과 한지혜는 별로 절규하는거 뽀뽀하는거 뺴곤 머 생각나는게 없다
그리고 황정민과 차승원의 투탑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데 백성현의 비중이 너무 높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의 이준기로 만들려고 한것같지만 실패한것 같다 아역출신치곤 아직 멀다 라는 느낌이 난다
별 다섯개 만점에 3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