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베스트셀러(전체스포일러)
침대위악마 | 추천 (4) | 조회 (693)

2010-07-11 17:23

2010. 7. 11. 일요일
 
베스트셀러
 
엄정화의 오로라공주의 연기력에 반해 이영화도 기대해보았습니다
 
엄정화는 4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남편이든 딸이든 모든게 다 재료라는..
하지만 4번째 베스트셀러가 표절의혹을 받으면서 쌍욕을 먹게 되고..2년의 시간이 지난다
남편과의 별거..그리고 일에 대한 집착으로 딸을 데리고 사람이 적은 조용한 시골로 간다..
이상하고 으시시한 분위기의 마을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상한 분위기의 어벙한 느낌의 조진웅이 등장한다..
엄청난 환대를 뒤로한채 멋은 있지만 으시시한 분위기의  별장으로 간다..
별장에선 미친여자가 깜짝이 튀어나오지만 집에 들어간다
 
별장을 대충 정리하고..별장은 편집장의 소개로 오게되었고..엄정화는 글을 쓰지못한다..
자료수집하는중 여고생이 별장에 귀신이 나온다고 하지만 흘려버리고..
집앞 자갈마당에서 나비모양의 악세사리를 발견하지만 꺼림칙해 버리고 들어갈려는 찰나 미친여자가 집을 서성인다..
 
별장에 온 후 딸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딸은 별장 2층방에 언니가 있다고 한다..엄정화도 헛것을 보고..
책상밑 종이에서 88년당시 실종된 최수진을 찾는다는 쪽지를 보게 된다..
엄정화는 딸이 들려주는 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2층방에서 과거의 일을 얼핏보게된다..
엄정화는 광기에 휩싸여 글을 쓰고 되고..언니의 이야기에 집착한다..미친여자는 계속 별장을 서성이고
마을사람들간에도 요상한 이야기가 진행중이다..엄정화는 광기에 빠져 글을 완성하고 편집장은 만족하고 대박이난다..
 
하지만 또 표절의혹이 터지고..엄정화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치료를 받던중 딸이 이미 마을에 가기전에 죽은걸 알게된다..엄정화는 최수진이 실제로 사라졌다고 믿고 말을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엄정화는 자기 소설이 표절한 책의 저자인 "이갑제"의 집에 찾아가고 자기랑 똑같은 상황이었단걸 알게된다
마을사람들의 사진 죽은지 몰랐던 와이프와의 별장생활..그리고 최수진..
엄정화는 다시 마을로 간다..
 
유치원에서 단서를 얻게된 엄정화..그리고 미친여자는 실종된 최수린의 엄마..하지만 그 엄마도 엄정화의 앞에서 교통사고 죽고 만다..류승룡(엄정화남편)도 나름 수사를 하던중 녹음기에서 먼가를 듣게된다..
엄정화는 마을실세 4명이 최수진을 죽였다고 믿게 되지만 조진웅의 말에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중 고향을 떠났던 3명이 등장하게 되고..별장으로 온다..
3명과 엄정화의 추격전이 벌어지고 도망치던중 조진웅을 만나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조진웅도 한패였던것..
 
과거..작가가 꿈이었던 최수린..별장에서 조진웅와 만나고 조진웅은 멋있는척을 할려고 친구들과 짜지만 한명의 돌발적인 행동과 최수진의 반항으로 최수진이 죽고만다..
 
류승룡이 엄정화를 찾으러 오고..4명이 숨겨놓은 최수진의 시체는 사라지고 없다..별장에 류승룡이 오지만 뚜까맞고 제압당한다..4명의 다툼이 이어진다..
 
이차저자어영차해서 엄정화는 마을소장에 잡혀 호수로 끌려간다..소장은 사건당시 현장에서 최수진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자식들과 배경을 위해 자기손으로 죽이고 호수밑에 빠뜨렸던것..
엄정화는 그걸 확인하게 되고 총으로 서장을 쏘아 죽인다..그리고 대충 끝..
 
흠 엄정화의 연기는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김희애와 유동근이랑 같이 나왔던 드라마때부터 늘상 발전하고 좋은 연기라고 생각한다..이영화에서도 마찬가지고..특히 딸이 죽었다고 느끼게되는 부분에서의 연기는 대부의 알파치노를 연상시킨다..
류승룡도 연기를 워낙 잘하지만 개성있는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런 연기는 그냥 평범했다 딸로 나온 아역도 얼굴만 귀엽지 연기는 별로..하지만 이영화의 백미는 단연 조진웅을 주축으로한 4명의 범인들..
조진웅은 예전 폭력써클때부터 보았는데 참 연기를 잘한다..어수룩하면서도 광기에 젖는..그리고 나머지 3명도 각기 짧은시간에 배역을 각인시켜버리는 연기까지 좋았고 서장아찌도 말할것도 없다..
 
내용은 어디서 많이 본 영화들의 짜찝기 같은 느낌? 주내용이 표절로 시작하는데 이영화도 약간 그런 느낌이 난다..반전이라고 해봐야 그렇게 큰 반전은 아니라고 생각들고 중반까지는 좀 지루하다 공포/스릴러가 아닌 그냥 스릴러의 느낌..
 
별다섯개 만점에 3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