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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시사회를 보고....
vioret | 추천 (4) | 조회 (658)

2010-07-21 19:53

오랜만에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외쿡영화라~ㅎㅎ 예전에 식객이후 시사회는 오랜만이라~~
인셉션.. 한달 전부터 TV광고 무쟈게 때리더군요.
그러더니 개봉은 아직...;;;; 하지만 광고의 중요성은 새삼 실감하는...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뉠듯 하더군요.
영화의 장르는 복잡합니다.
참고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꿈을 조종하는자. 꿈에 간섭해서 사람의 무의식을 조종하는...
꿈에서 꿈을 꾸는...
어렸을적 공상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상상해 봤을 주제입니다.
사람의 뇌를 컴퓨터라고 보는거죠. 네트워킹을 통해서 해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간섭자"
이런 기본 배경지식이 없다면 굉장히 난해한 영화입니다.
"왜 똑같은 사람이 반복해서 상황이... 먼 영화야? ... 무슨 스토리인지..."
심지어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어도 "이 영화를 이해할려면 두번정도 봐야 겠다~~"란 소리가 절로 나올듯...ㅎㅎ
꿈의 꿈에서는 왜 시간이 연장되는지... 한쪽 꿈에서는 1분이 왜 저쪽꿈에서는 슬로우모션인지...
이런저런 의문점들이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인간의 무의식으로의 침입과 간섭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영화를 즐긴다면 재미있을겁니다.
"공각기동대" 나 일본 애니를 많이 섭렵한 저로서도..^^;;
꿈의 꿈은 현실인가... 꿈이 현실이고 현실이 꿈일까... 란 반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놀란 감독의 젊은 시절부터 꿈꾸던 영화라는데... 대단한 상상력과 치밀성이 보이더군요.
복잡한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은 과감히 패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