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가 개봉하자마자 오늘 조조영화로 봤습니다.머 영화가 그리 복잡한 편이 아니라 별로 말씀드릴건 없지만 영화홍보에 나왔던대로 미국 러시아간 스파이 얘기입니다.졸리 누님 액션이야 여전하더군요.헐리웃 여배우들중에선 액션으론 단연 탑이니...머 전체를 통틀어도 헐리웃에서 가장 개런티가 비싼 여배우인걸로 알고있구요.
007시리즈의 본드걸역할로도 유력햇었지만 본인이 들러리인 본드걸보단 제임스 본드를 하고 싶다며 거절했었죠.탐크루즈가 포기한 솔트에 출연하면서 어느정도는 만족을 했을것 같군요.1달전에 개봉했던 탐크루즈의 나잇&데이보단 훨 나았던거 같습니다.나잇&데이는 기냥 액션을 가장한 로맨틱 코미디였죠.-_-
10년전인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식스티세컨즈에서 처음 졸리를 봤었는데 그땐 뻑갔었습니다.금발로 땋은 머리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매력적인 캐릭터였거든요.(솔트에서 영화 초반에 금발머리로 나오는데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이후 툼레이더 시리즈를 통해 탑배우의 위치에 올라가고 브래드 피트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찍고 커플이 되면서 정점을 찍었죠.아직까진 그자리를 유지고 있구요.
베드걸 이미지가 제니퍼 애니스톤으로부터 피트를 빼앗으면서 극에 달했던거 같은데 그후 애도 낳고 여러 문화권의 아이들을 입양하고 자선 활동도 활발하게 하면서 이미지가 많이 바꿨습니다.요즘 트랜스포머에 나왓던 메간 폭스가 졸리의 뒤를 이어 제2의 베드걸 이미지이던데 원조 베드걸인 졸리의 포스에는 훨씬 못미치는것 같네요.
하여간 지난주에 봣던 인셉션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준비하고 있는 배트맨 삼부작에도 캣우먼 역할로 캐스팅될거라는 루머가 돌고있는데 만약 나온다면 예전 팀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에서 미셸 파이퍼가 연기한 캣우먼을 능가할수있을지도 흥밋거리일것 같습니다.배트맨의 스핀오프인 영화 캣우먼의 할리 베리는 실망스러웠으니까요.(할리 베리가 못했다기보단 영화가 막장이었죠.-_-)